스터디 그룹을 위한 패턴 언어에는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신(Spirit), 분위기(Atmosphere), 역할 (Roles), 관습(Customs) 으로 나뉜다 .

스터디 그룹을 위한 패턴 언어 – Sprit 편

‘Spirit(정신)’ 부분에서는 1. (숫자는 해당 패턴 번호를 의미한다.) 스터디를 왜 해야 하는지, 2. 토론의 중요성에 관해, 3.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진행하기, 4. 꾸준히 하기, 5. 인맥형성 부분이 있다.

스터디 그룹을 위한 패턴 언어 – Atmosphere 편

‘분위기’ 부분에서는 큰 부분에서부터 점차 세부적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6. 스터디의 지역적 장소 설정, 7. 장소의 분위기 설정, 8. 자리배열 방법, 9. 웹 페이지 의 순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 자료에 대한 모든 권한은 1차적으로 Joshua Kerievsky에게 있으며, 편역된 이 post의 권한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티였던 김민수, 장성환, 이원희, 채경훈 님에게 있습니다. 사용하실 분이 있으면, 위 네 분에게 문의해서 답신을 드리겠습니다.

역할  (Roles) 편

앞서 두  파트를 통해  스터디를 유지시키는 마음가짐, 여러 가지 분위기 조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이제는 스터디 팀원들 개 개인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패턴언어이다.

‘역할’ 부분에서는 각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10. 리더는 열정적으로, 11. 사회자는 의욕적으로, 12. 참가자는 적극적으로 임하고, 13. 참가자는 또한 준비를 해 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14. 잘하는 사람을 적극 영입해야 한다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10. 열정적인 리더 (Enthusiastic Leader)**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철새들은 먼 거리를 이동할 때 편대를 이루어 이동하게 된다.
편대의 맨 앞에 서는 새는 자신뿐만 아니라 편대에 속한 새들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만약 맨 앞의 새가 천천히 가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간다면 모두가 마찬가지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된다. 스터디도 마찬가지이다.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리더가 없다면 스터디는 지속되기 힘들다.
리더는 열정과 목표를 갖고 스터디를 이끌도록 하여야 한다. Joshua Kerievsky는 리더를 위한 몇 가지 조언을 해주고 있다.

  • 리더는 열정을 갖고 그룹의 미션을 통해 스터디를 이끌어야 한다.
  • 리더는 새로운 멤버를 그룹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그룹 원들 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배울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토론 주제 – Agenda 패턴)
  • 리더는 주제를 최신화 해야 하며, 그룹 원들의 관심을 이끌 자료들을 선정해야 한다. (토론 주제 – Agenda 패턴)
  • 리더는 그룹 원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하여, 저자나, 학회의 의장 등을 그룹에 방문하는 식의 특별한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 (뛰어난 참가자 –  Distinguished Participant 패턴 )
  • 리더는 그룹을 알리고 새로운 그룹 원들을 모으기 위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Web site를 만들어야 한다. (온라인 공간 – Virtual Space 패턴 )
  • 리더는 다른 그룹에서 되풀이되는 나쁜 점들을 지양하며, 그룹 원들의 생각들을 면밀히 듣고 발전시켜야 한다.
  • 리더는 적절한 장소를 정하는데 노력해야 한다.(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 SAFE PLACE 패턴)

보통 리더가 여러 이유로 스터디 그룹을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한다.

이것이 짧은 시간이면 괜찮지만, 어느 정도 지속된다면 누군가가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후에 나올 열정적인 참가자(12번 패턴)에 따라 누군가가 이미 열정적이라면, 보통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개인의 자원을 통하여 리더를 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Diagram (다이어그램)

11. 의욕적인 사회자 (Motivated Moderator)**


사회자가 갖추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뱃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이와 같이 스터디 그룹에서도 토론을 이끌어줄 사회자가 없다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  근본적으로 토론은 목적이 없어지며, 논쟁이 발생할 수 있고, 사람들은 주제에 벗어난 대화를 하게 되며, 결국 그 그룹은 저자의 깊은 생각들을 탐구하지 못할 것이다.

스터디 그룹의 사회자는 그룹 내에서의 토론을 좀 더 풍성하게 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논쟁을 조절 할 수 있는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 아래는 좋은 스터디 그룹의 사회자가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한 것이다.

  • 철저한 사전 준비
  • 토론을 시작하는 질문 하기
  • 침체된 토론을 되살리기
  • 지역방송관리
  • 읽기를 통해 주위를 집중시키기
  • 사람들을 말하도록 하기
  • 근거 없는 비판에 이유를 묻기
  • 돌아가며 사회 맡기
  • 배경지식의 필요
  • 혼란이 있는 질문과 내용들을 명확히 하기
  • 공손하고, 인내심 있게 진행하기

토론도 활발하게 하면서 사회도 보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손석희의 100분토론과 같은 프로그램이 시사이슈를 다루지만 높은 시청률을 가진 이유가 바로 손석희의 진행력에도 있다.  이처럼 적절한 시간에 맺고 끊음으로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Diagram (다이어그램)

12. 적극적인 참가자 (Active Participant)**

새로운 스터디에 참석해 본적이 있다면 처음 느꼈던 어색함을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사람이 느끼는 가장 큰 장벽은 기존에 있는 사람들, 장소, 기존에 해오던 내용들에 대한 부족한 이해 등이 있을 수 있다. 기존멤버들은 새로운 사람들의 이러한 고충을 느껴도 선뜻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새로운 멤버가 스터디를 더 활기차게 바꿀 수 있으며 문제들을 구체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잘 정착하도록 도와주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모든 스터디는 열정적인 리더와 매일 나오는 단골 멤버들로 이루어진다. 만약 이 둘이 함께 노력한다면 모든 참가자에게 훨씬 더 많은 지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 기존에 했던 것을 배우기를 원한다면 서브그룹을 만들어 시작하면 된다. 이렇게 성장한 새로운 멤버는 토론을 중재하는 방법을 배워 사회자가 될 수도 있고, 팀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도 있다. 이처럼 새로운 멤버를 받아들여 적극적인 참가자로 만들어 나간다면 스터디는 잘 유지될 수 있다.

적극적인 참가자는 일반적으로 준비된 참가자 이다. 준비된 참가자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지는 패턴을 참고하기 바란다. 적극적인 참가자는 대게 의욕적인 사회자 역할을 하게 되는데, 다양한 서브그룹의 형성과 의미 있는 스터디 사이클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서브그룹과 스터디 사이클은 서브 그룹 (Sub Group),  스터디 주기 (Study Cycle)패턴을 참고하기 바란다.

 Diagram (다이어그램)

13. 준비된 참가자 (Prepared Participant)**

토론을 진행하는데 아무도 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하지 못한다. 준비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

아무도 토론을 준비해오지 않은 상태에서 토론을 진행한다면 무의미한 토론이 될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참가자는 주제를 벗어나거나 아주 기초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이는 더욱 생산성 있는 시간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온다.

주제가 정해진다면, 멤버들은 그 주제에 관해 미리 조사하고 관련된 책을 읽으며 정리해와야 한다. 정리는 할 때는 다음의 양식을 따르면 좋다.

  • 이해한 것과 이해하지 못한 것들
  •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것
  • 동의하지 못하는 내용
  • 자료의 내용과 관련된 다른 자료들
  • 어떻게 하면 더 발전 할 수 있을지
  • 이런 방식으로 읽고 정리하는 것은 토론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게 된다. (Mortimer J. Adler의 저서 How to read a book / 역서 –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 을 참고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스터디전에 동기부여가 될 만큼의 적당한 분량의 읽을거리와 자료들을 제공해야 한다. 각 멤버들의 역량에 맞도록 분량을 조절하면 더욱 좋다.

모든 멤버들이 스터디 내용을 공부해오지는 않을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이런 준비되어 있지 않은 멤버들이 토론의 물을 흐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해 온 참가자들이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주의를 하고 있어야 하며 사회자를 도와 좀 더 생산성 있는 토론을 만들어야 한다.

 Diagram (다이어그램)

14. 뛰어난 참가자 (Distributed Participant)

뛰어난 참가자들은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나 강의를 하곤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스터디에 와서도 여러 사람 앞에서 했듯이 강의를 하고자 하는데 이러한 방식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많은 지식을 갖고 남에게 전달할 수 있는 뛰어난 참가자는 스터디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진정한 배움은 강의나 수업보다는 토론을 통해서 일어난다. 혹자는 강의를 진행하면서 토론시간을 갖거나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고 하겠지만 이러한 시간이 많이 할애되는 경우는 없다. 특히 한국은 주입식 교육의 영향으로 강의 방식을 스터디에 적용하려고 하는 성격이 짙다. 하지만 진정하게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스터디를 하는 것은 준비해온 참가자가 토론을 통해 지식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임을 잊지 않도록 하자.

토론을 진행한다고 해서 뛰어난 참가자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뛰어난 참가자는 꼭 필요한데, 토론의 질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자면 스터디 멤버가 아니더라도 뛰어난 참가자가 있는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면 더 좋다. 크기가 커지게 될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 소 그룹으로 나눠 여러 번 진행하는 것이 좋다.

Join the conversation! 1 Comment

  1. […] 분위기 설정, 8. 자리배열 방법, 9. 웹 페이지 의 순으로 기술하고 있다. 스터디 그룹을 위한 패턴 언어 – Role 편 ‘역할’ 부분에서는 각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데 10. 리더는 […]

    응답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카테고리

My Activity, My Thinking, News, Pattern, People, Study

태그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