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발표 때문에, 새벽 3시까지 Script를 준비하느라, 이미 눈은 팬더가 되어 버렸습니다. T_T!!  자 그럼 AsianPLoP 2일차 행사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Joshua Kerievsky 의 A Timeless Way of Communicating

1번째 세션은 Refactoring to Pattern의 저자인 Joshua Kerievsky 의 A Timeless Way of Communicating 이었습니다.AsianPLoP의 세션이 아닌 GRACE의 전체 세션이었으며, 너무나 많은 청중과 강의장이 어두워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이 세션의 내용은 Christopher Alexander의 The Timeless Way of Building과 이름이 비슷한걸 눈치 채신 분도 있을 겁니다.

패턴과 패턴 언어들 형식(Form)과 내용(Contents)을 분석하고, Pattern Languages가 소프트웨어의 지식 체계로써 사용되기 위해, 패턴 사용자들에게는 어떻게 제공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얘기를 했습니다.

또한 그가 운영하는 컨설팅 회사인 Industrial Logic에 가시면 좋은 자료들이 넘쳐납니다.  이중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이 Pattern Poker 입니다. 아주 짧은 시간안에 효율적으로 패턴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다음 스터디때 EVA 팀들과 함께 한판 치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 패턴 라이팅을 실습해 보는 Joe 아저씨의 Tutorial 시간이 왔습니다.  Joe 아저씨 만의 열정적인 강의와 협력을 통한 Pattern Writing하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미 올렸으니,   이전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식사 시간.. 카드가 안돼 30분을 헤메다!!

자 이렇게 오전 행사가 마치고 드디어 식사 시간이 왔습니다. 하지만. 차비를 제외하고 돈이 없어서, 카드가 되는 식당을 찾아 헤멨습니다.  관광지가 아니라서 그런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식당은 눈 씻고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심지어 카드가 된다고 붙여 놓은 것도, 들어가보면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결국 30분동안 돌아다니며 찾아낸 곳이 인도인이 운영하는 카레집. 일본에서 카레를 먹는 –;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일본에 가실 때는 꼭 현금을 많이 가져가세요!!

PLoP의 가장 재미난 프로그램! Game

그리고 다시 돌아와  PLoP만의 독특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미 1년전에 올린PLoP 게임들과 새로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게임이라는 것은 모두다 한쪽 벽에 서있고,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말해, 가장 적은 인원이 서 있게 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렇게 두 명이 승자가 되었는데요. 그 들의 독특한 경험은 바로 아프리카에 가 본 사람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재미난 자신의 경험이 많았는데요.  행사 당일 코딩한 사람이 무려 4명이나 되었구요. 집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4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PLoP에 2번이상 참여한 사람이 20명 정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역시 일본인들의 패턴에 대한 열정은 정말 높은 것 같습니다.

게임을 마친후 저자 워크샾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Analyzing the HCI Design Pattern Variety

이 패턴은 정형적인  패턴 탬플릿을 벗어나,   HCI에 연관된 디자인 패턴들을 정리하고,   종전에 있었던 패턴 탬플릿을 다 취합해고, 분석해  HCI 를 위한  Pattern Template 을 소개한 자리였습니다. 기존에 다양한 형태로 흩어져 있던  HCI 패턴들을 분석하고,  HEAD, BODY, REFERENCE 라는 큰 카테고리로 다시 정형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돋보이는 논문이었습니다.

Research Organization Servicelization Patterns

이 패턴은 IBM에 근무중인 Yuriko Sawatani라는 분이 발표한 패턴인데, 다양한 조직들이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지만, 서로 다른 조직 문화, 도메인 지식으로 인해 서로간에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충돌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조직을 관리하고,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언급하는 논문이었는데 3~4페이지의 짧은 내용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아주 제한된 시간안에 많은 내용을 못 나눈체 저자 워크샾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태어나 처음한 영어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Writing Group

가장 마지막 발표에다가, 영어 프리젠테이션까지 준비해야 되서, 정말 마지막까지 긴장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대가들이 몇분 계신데. 발표를 하니 많이 긴장한 것도 사실이구요. 인원이 많은 것보다, 청중의 지식이 높아 어떻게 전달할까 고심을 많이 한 자리였습니다.

저희가 발표한 패턴은  Adaptable Load Balancing  이라는 논문으로, 기존의  Load Balancing  메커니즘인  Local Load Balancing  과   Global Load Balancing을 쉽게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있는 매커니즘이었습니다.   Local Load Balancing은 서버들의 리소스 사용량을 기준으로 부하를 분산 시키는 매커니즘인데, 실제 킅라이언트의 거리나 네트웍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되구요. 이와 반대로  Global Load Balancing은 네트웍의 상황만 고려하지, 서버들의 리소스 사용량을 고려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을 상황에 따라  Adaptable 하게 바꾸는 매커니즘을 제안한 논문이었습니다.  전반적인 피드백은 Cool한 새로운 아이디어지만, 검증을 위해 좀더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파시키고 실 사례들을 더 많이 만들어가 라는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이 였구요. ACM 포멧을 맞추다 보니 그림이 작아졌는데, 이러한 부분을 수정하라는 것들이 기타 등등 있었습니다.

그런데 PLoP에서 왜 Presentation을 했냐고 궁금하실 분이 있을 겁니다. Writer’s Workshop은 저자를 벽위의 파리 “Fly on the wall”로 만드는 데 왜 발표냐고? 몇분이 물어보시기도 했구요.  그 이유는  제가 이번에 참여하게 된 것은 Writer’s Workshop이 아닌  Writing Group이 었습니다.  Writer’s Workshop(저자 워크샾)과 달리 Writing Group은 능동적으로 대화를 나눌수 있게 됩니다. 그 만큼 짧은 시간안에 집중적인 피드백, 상호 작용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집중적인 Mentoring과 다듬어야 할 부분을 이래저래 많이 받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초딩 수준의 영어라, 정말 하고 싶은 많은 말(?)을 하지 못한 것도 아쉽더군요.  나중에 Writing Group 만의 경험만 따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이제 집으로 그리고 좋은 인연.

발표가 마치고 나니, 식은 땀과 여러가지 피곤함이 동시에 몰려왔습니다. 아마 저의 일생에 가장 힘든 발표중 하나 였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마치 큰 짐을 벗어 던진 기분이라고 할까요. 맥주라도 한잔 하면서, 푹 쉬고 싶은 기억밖에 없었습니다.

저와 함께 이번 AsianPLoP을 참여한 이계영 책임님 이십니다. 아마 이분이 없었다면, 이번 행사를 혼자 어떻게 다녀왔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많은 조언과 낙천적인 성격, 그리고 회사에서도 다른이와의 마찰을 잘 조절하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라,  제가 개인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는 대상(?) 입니다. 같이 가 주시고, 이것 저것 챙겨주셔서 감사함을 이 블로그를 통해 표현합니다.

조금이나마 여러분에게 PLoP의 문화를 전달해 드렸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브라질에서 열리는 PLoP인 SugarLoaf PLoP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거긴 해변에서 식사를 하며 PLoP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 꼭 가보고 싶네요!!.  그럼 이것으로 Asian PLoP 참관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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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 the conversation! 2 Comments

  1. 잘 읽었습니다. 영어 프리젠테이션 하시는 부분에서는 진땀흘리시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어오는데요.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이렇게 도전하셔서 성공적으로 잘 치루고 오시다니… 대단합니다. !! ㅉㅉㅉㅉㅉ 혹시나.. 제안하신 논문의 내용이 공유가 가능하다면 공유해주세요. 저희쪽에서 혹시 적용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볼께요.

    응답
    • 예 잘 느껴지셨다니 ㅋㅋㅋ. 발표를 마치고 흘린 땀은 너무나 컸습니다.
      이야!! 회사에서는 서버의 Load Balancing 메커니즘을 직접 만드셔서 운영하시는가 봐요?

      그 만큼 게임이 잘 나간다는 말이겠네요 🙂
      논문은 아직 공유하기 부끄러운 수준이라서 ㅋㅋㅋ..
      음 발표 자료만 보셔도, 아 이게 뭔지 쉽게 아쉴수 있을거 같아요.
      집에가서 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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