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쯤 EVA 팀들과 함께 재미난  신년회를 가졌습니다.
사람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다루기 보다는, 동물들을 빗대어 다루는 시간을 가졌죠.

20세기의 이솝이라 불리는 레오 니오니 (Leo Lionni)의 여러 작품들을 읽고 나누었습니다. 단순히 그림책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인간관계의 미묘함을 잘 다룬 책들입니다.

제네바 대학에서 젊은 나이에 경제학 박사까지 딴 그가, 그 당시 암울한 환경 (세계 2차 대전)등으로 인해, 1939년 미국으로 이주해 거기서 아트 디렉터의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재잘 재잘 잘 떠드는 손자들 때문에 즉흥적으로 만든 그림책이 큰 인기를 얻게 되고, 그 이후 서른 권의 서적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림책의 노벨상이라고 하는 칼테콧 상을 4번이 수상하는 거장이 됩니다.

이번 저희 스터디 주제가  Fearless Change라서 사람들의 미묘한 관계를 파악할 필요가 있고, External Validation (외부의 검증된 자료) 또는  스터디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Plant the seeds (씨앗 뿌리기) 패턴의 일환으로  Leo Lionni의 책들을 EVA 팀원들과 함께 공유했습니다. 그램책을 전공한 아내의 도움이 컸습니다.

티코와 황금날개

다른게 잘못된 걸까?

날개가 없는 작은 새 티코.날개가 없을땐 친구 새들이 먹을 것도 날라주며, 친하게 지냈다.그런데 꿈꾸던 황금 날개를 가진 티코는 친구 새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게 되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자신의 황금 깃털을  가난하고, 불쌍한 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고, 평범한 새가 되어 친구들과 재회를 한다.같은 날개색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친구새들은 티코를 환호하면 반긴다.

과연 겉모습이 같다고 해서, 모두다 같은 것일까. 우리 모두 다른 마음, 꿈을 가지고 살진 않았을까?  다르다는 것이 과연 나쁜걸까? 개개인의 추억, 가치간이 다른 것은 다 이유가 있음을 알게 해주는 우화였다.

서로 느낀 점

  • 황금 날개를 가졌다고 친구들이 티코를 반기지 않았고, 날개 색이 같아 졌을때 받아주었을때. 충격적이다. (인간의 모습?)어떤 사람은 자기보다 못한 친구들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고 한다.
  • 돕고 살자. 남 잘되는거 배 아파 하지 말자,  자기들과 같기를 강요하고 다르면 비난하는 모습은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반성해보자.
  • 특별해 질려고 노력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살자. 너 자체로 이미 특별하다.
  • 평범하게 살기 참 힘들다. 황금 날개를 오해하며 받아들이는 대중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
  • 새의 날개는 정신적인 눈높이인것 같다.  동료들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눈 높이를 맞출 필요가 있다.

프레드릭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라.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개미와 배짱이를 완전히 뒤엎은 서적이다. 열심히 일을 하고 준비해야 살수 있다는 가치보다는 개인의 꿈과 희소성의 가치를 잘 설명한 책이다.

다른 친구 쥐들은 겨울을 준비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프레드릭은 일은 하지 않고, 풍경만 바라보고 있다. 오늘은 이런 풍경, 내일은 저런 색깔. 색깔을 마음속에 하나씩 모아둔다. 추운 겨울이 오자, 친구들은 식량이 떨어지자 추위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때 프레들릭은 시와 색깔을 읖어주며, 모든 쥐들이  추억들을 떠올리는데…

이러한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친구 쥐들의 모습들 그리고 자신만의 세상을 가지는 프레드릭.  이 모든 것이 조화로운 세상이지 않을까?

서로 느낀 점

  • 물질적인 양식보다는 마음의 양식을 쌓아야 한다.
  • 성장의 중요 -> 내실을 쌓아야 한다.
  • 네마리의 들쥐 – > 다름을 수용하는 자세를 눈여겨 보자
  • 밥만 먹으면 못 산다. 마음의 양식을 쌓자.
  • 육체적 고통을 정신적으로 극복하자
  • 일만 할수 없고, 문화 생활 같은 것을 할 필요가 있디.

물고기는 물고기야!

서로간의 시각차이를 인정해라.

올챙이와 물고기는 친한 친구사이다. 하지만 올챙이는 서서히 자라 개구리가 되고,  연못을 떠난다. 몇주 후 돌아온 개구리는 자신이 본 세상이야기를 해준다.새, 젖소, 사람 등을 하지만 물고기는 물고기 모양의 새, 젖소, 사람을 생각한다. (물고기만 봤으니 물고기 위주의 생각을 하는 물고기)

그래서 궁금해 , 육지로 나가지만, 숨을 쉴수 없어 죽음의 고비를 맞이한다.
다행히 개구리가 도와줘 다시 연못으로 들어오는데.    연못의 소중함과 물고기는 물고기라는 것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개개인의 시각차를 인정하고, 자신이 잘 할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을 하라는 메세지가 숨어 있다.

서로 느낀 점

  •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니다. ( 우리의 생각을 뒤엎는 이야기) 개구리 처럼 이것 저것 많이 봐야 한다. – > 틀을 벗어나 생각 할수 있어야 한다.
  • 본질은 바뀔수 없다.- 개인의 개선, 남을 따라하지 말고, 자기의 것을 발전 시키자. (물고기는 개구리 보다 물에서  더 잘 헤엄칠수 있다. )
  • 논쟁의 발단이 되는 시각 차이를 극복하자
  • 공감하는 척하지만 실제로 남을 속이는 것 처렁 행동하는 사람도 있다.
  • 자기 영역을 잘 지켜라 ( 물고기의 연못 – 목숨을 읽을 뻔 한후에, 연목의 아름다움을 발견 할수 있었다.)
  • 인 어공주와 물고기가 생각한 사람 ( 우리는 상반신이 사람이고 하반신이 물고기를 생각했는데, 물고기는 물고기가 상반신이고 하반신이 사람인 것을 생각했다.). – > 서로 다른 시각차를 볼수 있었다. S.W.A.T 를 이용해서 자신의 강점을 살리자.

아주 신기한 알

선입견을 버려라!

개구리 3명이 오손 도손 살고 있다. 흥미가 많은 현주 개구리는 어느날 아름다운 돌을 줍게되고, 친구 개구리들에게 보여주자. 친구 개구리들은 이것을 달걀이라고 한다. 어느날 알을 깨고 악어가 나왔지만,  똑똑한 체 하는 한명의 개구리로 인해 악어를 닭이라고 부르며 서로 친하게 진내다.

심지어 닭(악어)이 개구리의 생명을 구해주기 까지 한다.
닭과 현주 개구리는 친해져 여기 저기 모험을 떠나다. 새를 만나 엄마 악어가 찾는 다는 소식을 듣고, 닭(악어)은 엄마를 만난다.
현주 개구리는 아쉬운 작별인사와 함께 친구 개구리에게 돌아오고, 친구 개구리에에 그 친구의 이름이 닭이 아닌 악어라고 말해준다. 3마리의 개구리는 “악어” 라는 이름이 웃기다며, 웃는다.

절대로 친해질 수 없는 악어와 개구리가 친해지는 이야기를 보며, 우리가 가진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주는 책이다.

서로 느낀 점

  • 덤앤 더머 – 악어와 개구리가 친구가  될수 있었던 이유.
  • 자신의 선입견으로만 세상을 바라봄. 하지만 진실을 보지 못할수도 있다.  다 같이 답이 4번이라고 했는데. 실제 답이 1번인 경우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인도라 믿었던 것
  • 대인 관계  – 객관적인 팩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현실을 제대로 즉시하는 것 만이 행복의 지름길은 아니다.

으뜸 헤엄이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서적.

으뜸 헤엄이는 친구 물고기들에 비해 수영을 잘해 으뜸 헤엄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다른 물고기들은 빨간색인데, 으뜸 헤엄이는 검은색이다.으뜸 헤엄이와 친구들은 바다를 평화롭게 여행하고 싶지만, 큰 물고기의 먹이가 될까봐 평화롭게 여행을 하지 못한다.

어느날 으뜸 헤엄이를 제외한 모든 친구들이 물고기의 먹이가 되어 혼자만 살아 남는다.  두려움 속에서도, 바닷 속을 여행하며 다양한 것을 배운다.
물풀 숲, 줄지어 가는 다랑어, 물지게를 진것 같은 가재등..

우연히 여행중 자기와 같은 종의 친구들을 만나지만, 이 친구들은 큰 물고기의 먹이가 될까바 바위속에 숨어있었다.  그들에게 자유를 외쳤지만 친구 물고기는 큰 물고기를 두려워했다.  으뜸 헤엄이는 아이디어를 내어 친구물고기들과 함께 거대한 물고기 형상으로 모여, 헤엄을 치면서 자유롭게 바닷 속을 여행한다.

서로 느낀 점

  • 아이디어가 나오기 위해 많은 생각(숙고)을 했다.
  • 저항없이 다른 이의 의견을 받아 들어주는 자세가 중요하다.
  • 작은 사람들의 힘이 모여 큰 힘을 제압하는 모습 -> 협업의 중요성 , 롱테일의 중요성.
  • 몰입해라.
  • 이것 저것 탐험을 하면서 배운것 처럼, 주위에서 여러가지를 배우도록 노력해라.

Thanks to EVA

이번 그림책 읽기를 통해 저희 EVA 팀원들 모두 사람의 중요성과 서로간의 시각 차를 인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Fearless Change의 패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 개개인을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

  • J – 소개거리가 맘에 들었다.  목소리좀 연습할 필요가 있다.
  • B – 자꾸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고, 반추하는 자세를 가져야 겠다.  영수형 중고가로 그림책좀 파시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고정 관념으로 흐르게 된다. 내 생각하고는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 J – 그림책 5권 각각 교훈이 있어서 좋았다. 나의 삶이 반성이 되는 좋은 계기였다.
  • S – 이런 저런 관점에서 생각할수 있었다. 보완점 / 담배 냄새가 나는 자리인거 같다. 다른 장소? 물색
  • M –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들을 수있어서 좋았다. 시선, 눈높이를 맞추면서 얘기할 필요성을 깨달았다.
  • H – 많이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저런 생각을 공유할수 있어서 좋았다.
  • K – 사람들이 많이 와서 분위기가 바뀐거 같다. 좋다. 보완점 / 좋은 자리좀 구해주세요.
  • S – 변화할려는 노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 W – 동화를 읽으면서, 그동안의 나의 경험들이 파노라마 같이 다 지나갔다. ( 자기 성찰을 할 수 있었다.)  보완점/ Post-It, 시각적 효과, 스토리를 이어주는 말 과 같은 것이 필요하다.
  • S – Paper Meeting때 처럼 하는 것이 필요할 거 같다.

Advertisements

Join the conversation! 2 Comments

  1. […] 말씀드렸던 20세기의 이솝이라고 불리는 레오 리오니님의 그림책을 서로에게 읽어주고 나눕니다. 레오 니오니의 작품에서는 서로의 다름을 […]

    응답
  2. […] 마치고 20세기의 이솝이라 불리는 레오 니오니 (Leo Lionni) 할아버지의 작품들을 서로 읽었습니다. 여기서 웃으면서, 신나하는 분도 있었고, 동화책을 […]

    응답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카테고리

Articles, My Thinking, Pattern, People

태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