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_on_the_wall_ 저자 워크샾을 벽위의 파리 (저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의 느낌을 공유합니다.

회고로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자 워크샾( Writer’s Workshop) 진행 방식은 바로 이전 포스트인 저자 워크샾 Demo를 보시길 바랍니다.

저희 그룹의  좌장은 GoF의 Ralph Johnson이 였으며,  조정자(Moderator)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BootCamp때 진행한 Linda 아주머니와는 약간 다른  진행방식을 취했습니다. Rinda 같은 경우는 끊임없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적절히 시간 조절을 잘 해주었는데, Ralph Johnson 박사님은 토론을 좋아하는 분이신지라 🙂  거기에 깊게 뛰어든 나머지,조정자 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시간 배분을 잘못해서, 저희 Pattern 뒷 부분을 다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아쉽더군요 …

사실 저자 워크샾에 참석하기 전에 패턴을 정독해서 읽어가야 하지만, 몇몇 참가자들이 패턴을 읽지 않고 왔습니다. 그래서 Implementation 부분에 다루는 애기들을 앞에서 많이 하는 경향이 보이더라구요.  저자 워크샾을 참석하는 참가자들은 꼭 논문을 사전에 정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래도 많은 피드백을 받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수정을 하고 저희 스터디 그룹과 같이 MiniPLoP 형태로 진행해서 남은 부분을 보완할 생각입니다.

일단 저자의 입장, 즉 파리가 되었을 때의 느낌은 좀 신선했습니다.  저의 Paper를 그들이 읽어보고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제 3자(관찰자)의 입장에서 볼수 있었다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저자 워크샾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관점으 로 자신의 패턴을 볼수 있다는 겁니다.  해당 도메인에 지식이 있는 분과 없는 분 들이 모여서 애기하다 보니 일반적인 시선과 깊이있는 부분을 같이 다루게되어 기뻤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않은 부분에서 질문이 오가는 것도 보았으며,  그야 말로 논문을 잘못 이해해서 나온 애기들을 토론을 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Sam이라는 분이 Home Network Prototype 시스템을 만들어 본적이 있어서, 중간에 많은 것을 대변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Sam. 🙂

이중 가장 큰게 바로 문화의 차이였습니다.  Upgrade 관련 패턴의 실례로 아파트 업그레이드를 예로 들었는데, 미국, 유럽권 친구들은 좀 의아해했습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아파트가 ‘임대용 쪽방’을 의미하는 거라서, 여기에 굳이 홈 네트워킹 디바이스가 들어가야 되는지 애기를 주고 받더라구요.    어떠한 실례를 들때, 서구권 문화에 맞게 수정하거나 일반적인 사례를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턴에 대한 새로운 추가 사항들. 그리고 정말 신나는 경험은 이 패턴을이용해서 확장할 수 있는 패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Paul이  Upgrade 패턴이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좀더 체계화 시키면, 엄청난 효과가 있을 거라며 말해주었고, 거기다 시간을 상대적으로 배분하는것 외에도, Ticket 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어 여러가지 정보를 추가하면 업그레이드 이상의  역할을 할수 있는 모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 이부분은 내년에 패턴 아이디어로 써야 할지도 모르므로, 일단 비밀로 … ). Paul이 흥분해서 잠도 못잤다고 하더라구요 :). 같이 공동 저자라도 해야 겠습니다. 해줄진 모르겠지만 ㅎㅎㅎ.

그 이외에  Eduardo 교수님께서는 일일히 틀린 영어표현까지 잡아주시면서 다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교수님께는 특별히 장수하시라고 십장생에서 학이 그려진 책갈피를 드렸습니다.  꼭  오래 오래 사세요~~. OOPSLA에서 진행되는 MiniPLoP에도 참여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시간되면 오시라고 하는데. ㅎㅎㅎ. 돈도 없고, 그리 큰 도움을 못드려서 죄송했습니다. 학생이 잘못 그린 Class 다이어그램만 잡아 드렸거든요. 🙂

그리고 마치고 저자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박수는 느낌이 좀 독특했습니다.. 드디어 긴 터널을 마치고 나왔다는 느낌이랄까요.   여러분도 한번 저자로써 같이 이런 느낌을 공유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조만간 KPLoP 이라는 작은 행사를 기획해서 애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회사와 애기를 나누어서,  한국에도 PLoP급의 큰 행사를 만들어 볼수 있도록 애기해보겠습니다.  Linda 아주머니께서 만들면 우리쪽에서 얼마든지 사람을 보낼때니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 .. 하나씩 하나씩 차근 차근 밟아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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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 the conversation! 10 Comments

  1. PLoP 얘기 너무 재밌있게 잘 읽었습니다.
    좋은 얘기도 많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있으세요~~ ^^

    응답
    • 도움이 되셔서 다행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걸요.:)
      부족한 지식이라도 공유에 힘쓰겠습니다.

      muscly님도 자료 공유 감사드려요 🙂

      응답
  2. 오옷 파리……. Paris라고 착각한…..ㅋㅋㅋㅋ;;

    파리의 입장 우옷…

    한국 PLop…. 사뭇 기대 되는 걸요 ~~ ㅋ.,ㅋ

    응답
    • 그래 🙂
      ㅎㅎㅎㅎ 언제 열릴수 잇을지 그것도 걱정이다. 일단 큰 conference는 힘들거고 작은 형태라도 진행해 볼려고 생각중이야 🙂

      여튼 나중에 도움 많이 부탁한다. 🙂

      응답
  3. 항상 많은 것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격언 중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막상 실천하기 힘든데 대단하십니다.

    응답
  4. KPLoP 라..멋진데요!!
    이번 가서 느끼신것의 1/1000라도 느낄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만분의 1도 과한가요?)

    응답
    • 아무래도 대가들을 실제 만날수 없으니, 그 부분은 정말 어떻게 할수 없을듯 합니다.
      어디가서 Ralph Johnson, Bob Hanmer, Linda Rising, Dave West, Alistair Cockburn 등 너무 많은 대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수 있을까요.

      이부분은 .. 정말.. 어떻게 할수 없네요. 하지만 나머지 흐름이나 형태, 느낌등은 전달할 생각입니다.

      여튼 KPLoP은 준비하는데 좀 시일이 걸릴거 같습니다. 국내에 저의 인맥으로 연사들 초빙하는 것만 해도 쉽지 않을거 같네요 🙂 ㅎㅎㅎ

      응답
  5. […] 저자가 “벽위의 파리” 가 됩니다. 아무런 발언권도 없고 모여 있는 사람들이 패턴을 어떻게 […]

    응답
  6. ㅋㅋㅋ 재밌네요.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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