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P 첫번째 날인 오늘은 매우 재미나고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말로만 듣던 Writer’s Workshop을 직접 체험한 날이였습니다. 하나는 참가자의  역할로 또 하나는 저자의 역할로 진행을 했습니다.  행사가 시작하기 이전에, PLoP의 대표자들이 모여 진행한 Writer’s Workshop 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설명하는 데모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김창준 님이 이미 공개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직접 사진과 보시는게 좋을듯 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LoP에서 참가자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저자,  참가자, 그리고 행사를 진행하며 조정하는 조정자입니다.

1. 먼저 조정자는 패턴과 저자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2. 논문을 작성한 저자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자신이 작성한 내용의 핵심 부분을 전달합니다.  원칙적으로는 저자는 발표된 Paper중 일부를 읽는 것을 권하지만, 내용을 정리해서 1분 내의 시간동안 소개해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이해할수 있게 잘 정리하는게 중요하니깐요🙂

이제 이렇게 애기하면 3. 저자는 벽 위의 파리 (fly on the wall) 가 되어버립니다. 아무런 발언권도 없이 듣기만 하는 상황에 빠지죠.  이 후 참가자 역시 저자의  이름 (예 : 영수)을 말해서도 안되며, 그와 눈을 마주쳐도 안됩니다.  그냥 없는 사람처럼 저자 “author” 라고만 부르게 됩니다.

4. 그 다음 참가자끼리 패턴의 내용을 요약해서 서로 공유합니다. 저자는 참가자가 요약한 내용을 들으면서, 참가자들이 제대로 논문을 이해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5. 그 다음 긍정적인 측면을 논의합니다.  Paper의 다음 버젼에서도 남아있으면 하는 내용과 특별히 참가자의 입장에서 눈에 띄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먼저 논문의 장점을 애기하면서, 화기 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죠🙂

6. 개선을 하기 위한 제안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발표된 패턴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완성도 높은 패턴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패턴의 내용이 틀렸다고 애기 하는것 보다, 이러한 부분이 개선되면 정말 좋겠다라는 과정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저자를 환영하며 회의에 참석시키며, 저자와 질문/답변을 나눔으로써  발표된 패턴에 궁금했던 부분을 서로 해소하는 시간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패턴을 설명하거나, 서로 Debate하는 기회가 되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하며 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장점을 말하고,  니가 만든 패턴이 정말 좋은데, 이런것도 개선하면 좋아질 것이다 라고 말하는 거랑 비난하는 거는 큰 차이죠 :) . 또한 PLoP에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행사전에 진행했던 게임들로 인해, 협동심을 키운 상태라서 이럴 일은 없겠지만요 :)  나중에 이 게임에 대해서 따로 Posting 하겟습니다.

8. 워크샾을 한 기회를 준 저자에게 모두 다 자리에 기립해서 박수를 치며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참가자는 참가자의  피드백을 적은 논문이나 정리한 자료를 전달함으로서 저자 워크샾이 마무리되게 됩니다.

이상 저자 워크샾의 진행상황을 여러분과 나누었으면, 벽위의 파리가 된 상황을 또 적어서 여러분과 공유하겠습니다.  ps) 그리고 16시간 후면 저의 아내와 ㅎㅎㅎ 동완이를 볼수 있겠네요.  눈에 아른 거립니다.🙂

Join the conversation! 12 Comments

  1. 오와 진짜 흥미진진 했겠어요~~

    수고 많으셨어요~~

    푹 쉬시기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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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너무 많은걸 배우고 왔다. 패턴을 단순히 기술로 보았던 시선에서, 만드는 과정 하나 하나 참여함으로써, 깨달은것이 너무 많네🙂

      나중에 스터디때 애기많이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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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좋은 기회를 갖으셨네요.
    이야기를 듣는데도 그 분위기며 느낌이 팍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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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제펭귄님🙂
      ㅎㅎㅎ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간접경험보다. 직접 가서 보고 듣는게 큰 도움이 되죠.

      회사에서 내년에도 지원만 해준다면 꼭 한번더 가보고 싶네요!!
      대신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활동할수 있다는 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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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생생한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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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합니다.  저자 워크샾( Writer’s Workshop) 진행 방식은 바로 이전 포스트인 저자 워크샾 Demo를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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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말할수 없습니다.  다른 학회와 달리 논문만 발표하면 끝이 아닌 학회라,  저자 워크샾때 받았던 피드백으로 논문의 내용을 개선해야 했고, 겨우 겨우 최종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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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곳(?? 리조트)에 가서  다 같이 베타리딩을 잘하는 패턴을 만들기 위한 저자 워크샾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베타리더를 패턴 저자로 만들어 드릴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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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주신다고 했습니다. 패턴에 샤워를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자워크샾에 대해서 다시 설명을 하면서 마쳤습니다. Joe의 패턴 라이팅 행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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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PLoP] 저자 워크샾 Demo « arload – my Load to be Archit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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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워크샵 저자 워크샵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은 제가 일전에 포스팅 한 저자 워크샵 데모 포스트를 보시고읽어보시면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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